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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안철수 "지금은 총선 생각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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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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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금은 총선 생각뿐이다"며 대선 도전을 일갈했다.

안 대표는 지난 27일 오후 TBS교통방송 '김지윤의 이브닝쇼'와 인터뷰에서 "제 머릿속에는 총선밖에 없다. 지금 상황이 솔직히 굉장히 어렵다, 저 대신에 한 사람이라도 더 이 실용정치를 할 좋은 정치인을 국회에 보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당이 지역구를 포기하고 '비례후보'만 내기로 한 결정 관련 힘들고 고통스러웠다고 토로했다.

안 대표는 "솔직히 전략이라기보다는 고통스러운 결단이었다"며 "지난 1월 19일 귀국했을 때 실용정치, 중도정치를 뿌리내려야 대한민국에 미래가 있다 . 정부 여당에 견제가 필요하다는 그런 생각였다. 그 두 가지를 이루기 위해서 고민 끝에 내린 고통스러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에도 지역구 출마를 희망하는 많은 분들이 계셨지만 야권 표 분산을 걱정하는 분들도 많았다"며 "선거 내내 거기에만 모든 이슈(야권표 분산)들이 집중되는 것은 실용정치나 중도정치가 제대로 자리 잡는 데 굉장히 힘든 요소라 판단(결단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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