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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코로나19`에 다시 주목받는 비대면 보험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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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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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 설계사를 만나 가입하는 보험상품보다는 온라인 등 비대면방식을 통한 가입이 가능한 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생명보험협회는 최근 온라인 채널의 초회보험료가 2015년 76억원에서 2019년 174억원(추정)으로 4년 만에 130.5%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채널에서 판매하는 보험은 대면방식보다 사업비가 적어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온라인 보험은 당초 자동차보험이나 특정 질병, 급부만을 보장하는 미니보험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스스로 보험을 가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해 최근 저축성과 보장성 보험이 대거 출시됐다.

주목 받는 미니보험을 보면 '유방암', '위암'등 특정 질병 및 급부만을 보장하는 보험이 있다. 간단한 보장범위와 단기 보장기간 등으로 보험료가 저렴하게 책정된 것이 특징이다.

또 사업비 절감으로 높은 연금수령액을 광고하는 연금보험과 여행자금 마련 목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저축성보험이 있다.

호흡기, 폐, 뇌 등 미세먼지와 관련된 질병을 보장하는 미세먼지 테마 보험과 중·장년층을 겨냥한 성인병 질환 보장 보험도 눈길을 끈다.

온라인 보험상품은 각 보험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가입 가능하다.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를 통해 보험사별 상품 비교가 가능하다. 다만 고객 스스로 적합한 상품을 골라야 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가입하기보다는 보험에 대해 이해한 후 적절한 상품을 찾는 것이 좋다. 또 보험료를 최대한 저렴하게 설계하기 때문에 중도 해지시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소멸성 보험이 대부분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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