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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주한미군 韓 노조 "미군기지에 한국인 전원 근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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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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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국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조합은 28일 "주한미군 기지 내 주한미군 사령부, 8군 사령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노동자들의 귀가 조치와 자가 격리가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실질적으로 주한미군 작전 지원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한국인 노동자 전원이 근무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그럼에도 미국은 인건비 우선 지원이라는 한국 정부의 제안을 계속해서 거부하고 있으며 4월1일부터 무급휴직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미국 정부의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 강제 무급휴직 추진을 비판했다.

노조는 우리 정부를 향해 "우리는 대한민국 정부가 3월말까지 포기하지 말고 (한미 방위비) 협상의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드린다"며 "최악의 경우에도 대한민국 국민인 우리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의 무급휴직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호소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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