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시청 공무원 38명, 각 구·군 직원 158명, 경찰 56명 등 252명의 합동점검반이 집합 행사를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할 계획이다. 일반 예배 대신 온라인 예배나 가정 예배로 전환해 줄 것도 요청한다.
특히 신천지 관련 시설은 2시간마다 동향을 점검한다. 권고사항을 무시할 경우엔 집합 행사 금지를 명령한 뒤 해산시킬 계획이다.
일반교회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집합 예배를 진행하면 발열 등 증상 체크, 마스크 착용, 참석자 간 일정 거리 유지, 시설 소독, 식사 제공 금지 등 감염병 예방수칙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아직은 긴장을 늦출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깊이 인식해 주말에 종교 행사를 최대한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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