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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경남교육청, 경남형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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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초보 길잡이…업무경감 도움 기대

뉴시스

[창원=뉴시스] 경남도교육청이 제작한 '경남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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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경남형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을 만들어 도내 전 학교와 시·군교육지원청에 보급한다.

28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에서는 지난 5일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했다.

'경남형 가이드북'은 교육부의 가이드북에 추가로 관련 법령, 유권해석 내용, 학교 현장의 목소리 등을 반영해 학교 및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들은 물론, 업무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학교폭력업무 기피 현상으로 처음 업무를 맡는 교사들이 많아지고 있고, 올해 '학교폭력 학교장 자체해결제 도입', '학교폭력심의위원회 교육지원청 이관' 등 법률 개정으로 혼란이 우려되는 상황도 있어 자체 가이드북을 제작한 것이다.

경남형 가이드북은 사안 발생부터 사안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길잡이 하고 있다.

특히, 학교에서 생산해야 하는 공문서식과 첨부 서식까지 모두 제공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교사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업무를 경감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세권 경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시·군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학교 현장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수업 경감 지원(204개교)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 원격연수 기획(15시간, 경남연수원) ▲갈등조정지원단 운영 등 관계회복 지원 통한 학교폭력 예방, 공정하고 적법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학교폭력 담당자 업무경감 등에 있어서 한발 앞서나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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