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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코로나19 완치자수, 치료자수 첫 추월…완치율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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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픽사베이



[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완치자 수가 치료 중인 환자수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이 완치돼 격리 해제된 이들은 전날에 비해 283명 늘어난 4811명으로 치료 중인 환자수(4523명)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 환자가 발생한 지 68일 만에 완치자수가 치료자수를 추월한 것이다. 이날 완치율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50.8%를 기록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날 “완치율 50%는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축하할 만한 자그마한 성과”라고 평가하면서도 “다만 대구의 한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며, 코로나19가 확산할 수 있는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 국민들께서 계속해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는 전일 대비 146명이 늘어난 947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5명 추가돼 144명으로 기록됐다.

konplash@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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