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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수)

달아오른 송파을…최재성-배현진 '공약베낀 건 상대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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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효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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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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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을에 출마하는 최재성 민주당 후보가 27일 상대편인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를 향해 "확인도 없이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최후보는 '1주택 실거주자의 종부세 감면·폐지 공약을 베꼈다'는 배 후보의 주장에 대해 "명백한 거짓"이라고 비판했다.

최 후보는 본인이 "20대 국회 들어 1주택 실거주자를 종부세로부터 구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실거주 보유기간을 명시한 법을 낸 유일한 의원"이라며 "종부세 정책과 관련 야당 후보는 비판만 했지 내놓은 게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땀 한 방울 흘리지 않은 사람들이 탄천동로 지하화와 잠실새내역 리모델링이라는 성과를 자신들이 해왔다고 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1주택 실거주자 종부세 구제 공약까지 훔쳐가려 한다"고 비판했다.

최 후보는 "공약을 베낀 것은 우리가 아니라 상대 후보"라며 "당선에 매몰돼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거짓말로 유권자를 우롱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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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4·15 총선 서울 송파을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가 26일 오전 송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2020.3.26/뉴스1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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