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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구로 만민중앙교회 신도, 무안 만민중앙교회 20주년 행사 참석 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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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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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구로 만민중앙교회에서 지난 25일부터 현재까지 총 7명의 확진자가 확인돼 조사가 진행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브리핑에서 "만민중앙교회 지표환자가 25일 확진된 후 환자의 가족들이 추가로 또 확인됐다"며 "이에 지표환자의 직장동료와 교인 등을 중심으로 해서 추가환자를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조사결과 구로 만민중앙교회 확진자는 지난 5일 무안에 있는 무안만민중앙교회 2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 서울 구로 만민중앙교회 교인 중 70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무안만민중앙교회에서는 전남 목포 '붕어빵 장수 노부부'가 환자로 확인된 바가 있다. 구로 만민중앙교회 확진자 발생시기가 무안 확진자와 비슷한 시기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로 만민중앙교회 환자는 만민중앙교회 여섯 번째 확진자로 파악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구로와 목포, 무안에 있는 만민중앙교회 등과 관련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겠다"며 "교인들 중에 직장 또는 다른 접촉으로 인한 전파의 확산 가능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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