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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동작구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만민중앙교회 목사와 직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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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서울 동작구 공식 홈페이지 캡처]


서울 동작구는 28일 만민중앙성결교회에 근무하는 50대 여성 목사 R씨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안내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R씨는 동작구 17번 확진자로, 지난 27일 오후 3시 40분에 동작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양성 판정은 이날 오전 10시 20분에 받았다.

구는 R씨가 만민중앙교회 목사인 만큼 해당 교회에 다니는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R씨의 거주지는 신대방2동이고, 현재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R씨의 거주지 2곳을 방역하고, 기도실을 임시 폐쇄했다.

동작구 18번째 확진자는 흑석동에 사는 40대 여성 S씨로, 지난 27일 보라매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10시에 확진 판정이 나왔다.

구는 S씨가 병원에서 타인과 접촉하지 않은 채 동작구 13번 확진자(S씨의 아들)를 간호하던 중에 감염된 것으로 판단했다.

S씨는 지난 19일에 검사를 받을 당시 음성 판정이 나왔고,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아 이동 동선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작구 19번째 확진자 T씨는 신대방2동에 사는 50대 여성으로, 만민중앙교회 직원이다.

지난 27일 구로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이날 결과를 통보받았다.

T씨의 동거인은 2명 중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확인 중이다.

구는 T씨가 재채기 증상을 보여 병상배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만민중앙교회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한다.

거주지와 이동 동선은 곧 방역할 예정이다.

구는 현재 역학조사관이 심층 역학조사를 시행 중이고, 공개 가능한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홈페이지와 블로그, SNS 등을 통해 안내할 방침이다.

구 차원의 안내문 전문은 구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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