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과천)=지현우 기자] 과천시에서 ‘코로나19’ 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과천시는 지난 25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원문동 거주 20대 여성이 27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26일 12시45분경 과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고 27일 오전 4시 35분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는 즉각 방역에 나서 확진자 거주지 주변에 대한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확진자는 지난 27일 오후 3시경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이송 조치했다.

과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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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자는 총 4명으로 가족 3명과 택시기사 1명이다. 가족 3명은 자가격리 조치했고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이다. 택시기사는 거주지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고 음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진술에 의한 동선은 입국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했다. 공항버스, 택시, 보건소 진료, 자택 외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지난 27일 오후 8시 40분 시민 등에 재난안전안내문자를 보내 원문동 거주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과천시는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추가되는 동선을 시청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과천마당’,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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