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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경북 70·80대 기저질환 확진자 2명 숨져…전국 사망 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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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북 김천시 대곡동 통장협의회와 새마을 지도자들이 동네 곳곳을 돌며 코로나19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김천시제공)2020.3.26/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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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이재춘 기자 =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숨졌다.

코로나19 사망자는 경북 41명, 전국에는 150명으로 늘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6분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8세 여성 확진자가 사망했다.

의성군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지난달 19일 해외 성지 순례를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와 함께 성당 미사에 참석했으며,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으로 판명돼 지난달 28일 이 병원에 입원했다.

이 여성은 췌장암 말기 환자였다.

앞서 이날 오전 0시22분에는 같은 병원에 입원한 85세 여성이 숨졌다.

청도군에 사는 이 여성은 지난 2일 마을주민들과 씨감자 수확작업을 하다 확진자와 접촉해 8일 확진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을 거쳐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 여성은 고혈압, 당뇨, 만성기관지염을 앓았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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