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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수원 확진자 2명 추가발생…영국·미국 체류 2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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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옥외공간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오픈 워킹스루)에서 영국 런던발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무증상 외국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뒤 진료소를 나서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1,2 터미널에 각각 8개씩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는 유럽발 입국 외국인과 미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하루 최대 2천명 정도를 검사할 예정이다. 2020.3.2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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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수원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28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역 30번째 확진자는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한 20대 여성 A씨다.

그는 영국에서 체류한 후 전날(27일) 오후 2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 시에서 제공하는 '안심귀가 차량'을 통해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했다.

입소 후 A씨는 오후 4시45분께 임시생활시설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튿날 녹십자의료재단에서 이뤄진 검체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격리입원됐다.

지역 31번 확진자는 팔달구 인계동 인계한양수자인 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B씨다.

지난 26일 미국에서 귀국한 B씨는 이튿날 가래와 인후통 증상을 보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선별진료소에 도보로 방문, 검체를 채취했다.

그는 1차로 성빈센트병원에서, 28일 오전 2차로 질병관리본부에서 각각 이뤄진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이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격리입원됐다.

시 관계자는 "A씨와 B씨에 대한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동선과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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