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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전남 함평서 중학생 코로나19 의심증상…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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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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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뉴스1) 한산 기자 = 전남 함평의 한 복지시설에서 지내는 중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방역당국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28일 전남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보건소는 이날 오후 고열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A군(14·중3)의 검체를 채취해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함평군 한 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A군은 앞서 이날 오후 2시40분쯤 택시를 타고 보건소를 찾았다.

보건소 측은 애초 단순 고열로 판단하고 별다른 검사 없이 돌려보냈으나 혹시 몰라 이날 오후 6시30분쯤 A군이 지내는 복지시설에 직원을 보내 검체를 채취하고, 학생과 직원 등 24명의 체온을 측정했다.

첫 체온 측정 당시 38.3도, 두 번째 측정에서는 36.8도로 나타났다.

검사 결과는 29일 오전 중 나올 전망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A군이 코로나19 확진환자 접촉력이나 해외여행력이 없어 돌려보냈으나 최근 집단감염 사례가 늘어 만약을 대비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말했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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