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오!쎈 인터뷰] 최우범 젠지 감독, "T1전, 준비 잘해야 승산 있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고용준 기자] "승리는 좋지만, 연승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팀 창단 이후 최다 연승인 8연승에도 젠지 최우범 감독의 고민은 깊어져갔다. 젠지는 28일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2라운드 아프리카와 경기서 2-0으로 이겼다. 8연승을 내달린 젠지는 11승 1패 득실 +18로 2위 T1(9승 2패 득실 +13)과 격차를 1.5 경기로 벌렸다.

8연승은 팀의 전신인 삼성을 포함해 최다 연승이었지만 최우범 감독의 목소리는 밝지 않았다. 경기 후 OSEN과 전화인터뷰에서 최우범 감독은 "연승을 신경쓰지 않았다. 물론 승리는 기쁘지만, 경기력이 별로 좋지 못했다"라고 경기력을 진단했다.

덧붙여 최우범 감독은 "콜적인 미스가 있었다. 판단에서도 다소 아쉬웠다. 게임 전체적으로 아쉬운 점이 많았다. 알고 있는데도 당하는 상황이 나와 힘들게 경기를 풀어나갔다"면서 "다음 상대가 T1이다. 1라운드 패배로 설욕하고 싶은데, 오늘 같은 경기력이면 힘들다. 다음경기를 더 잘 준비해야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T1전에 대한 부담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우범 감독은 "팬 여러분들께서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 뿐이다. T1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