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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함평 복지시설 생활 중학생 의심 증상…진단검사 후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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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함평군은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중학생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호소해 검체를 채취하고 검사하고 관찰중이다.

28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 보건소는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중학교 3학년생 A군이 38.3도의 고열 등 코로나19 증상을 호소해 검체를 채취했다. 검사 결과는 29일쯤 나올 예정이다.

뉴스핌

전남 함평군 청사 전경 [사진=지영봉 기자] 2020.03.28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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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은 이날 오후 2시 40분께 택시를 타고 보건소를 찾았으나 단순 고열로 판단해 검사하지 않은 채 돌려보냈다가 오후 6시 30분께 보건소 직원들을 복지시설로 보내 검사를 실시했다.

복지시설 관계자와 생활자 등 30여명에 대해서도 발열과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는지 살펴본 뒤 필요한 경우 검체를 채취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학생을 돌려보내는 과정에 일부 문제가 될 소지가 있어 직원들을 복지시설로 보내 관계자들과 생활자들의 증상을 관찰하고 있다"며 "A군과 접촉한 택시기사도 증상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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