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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목포서 태국 여행 다녀온 20대 코로나19 확진…전남 9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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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8일 중국 선양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여행객이 방호복과 고글, 마스크 등으로 중무장하고 있다. 2020.3.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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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1) 한산 기자 = 전남 목포시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태국 여행을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목포시에 거주하는 A씨(25)가 이날 오후 9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태국을 여행한 뒤 지난 26일 귀국했으며, 입국 검역 과정에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별다른 조치 없이 목포로 내려온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했다.

A씨는 이날 오전 목포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으며, 관련 증상이 없는 '무증상 확진자'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A씨 부친과 여동생 등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고, A씨 거주지 소독방역을 마쳤다.

A씨 확진으로 전남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9명으로 늘었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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