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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금천구, 주택가 주차난 부설주차장 개방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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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3월 26일(목) 오전 10시 금천구청 소회의실에서 금천구와 홈플러스 시흥점, 금천구시설관리공단 간 ‘홈플러스 시흥점 부설주차장 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박평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이남의 홈플러스 시흥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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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3월 26일(목) 금천구청 소회의실에서 ‘홈플러스 시흥점’, ‘금천구시설관리공단’과 부설주차장 개방 및 공유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설주차장 개방공유 사업은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상가업무용 건축물의 부설주차장 중 근로자의 퇴근 등으로 비어있는 주차장을 주민들에게 공유하는 사업이다.

‘홈플러스 시흥점’은 지난 2월부터 5층 부설주차장 총 175면 중 100면을 주민들에게 거주자우선주차로 개방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세 기관은 부설주차장 개방에 따른 기관별 의무와 책임을 규정하고, 앞으로 원만한 상호 협의을 통해 지역 주차난 해소에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주차장 이용시간은 평일, 토요일, 공휴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이다. 매월 2번째 4번째 일요일은 매장 휴무로 개방하지 않는다.

주차장을 이용하고 싶은 주민은 금천구시설관리공단(☏02-809-0061~7) 주차사업팀(내선번호 1번)으로 신청하면 된다. 주차장이용 요금은 한 달에 35,000원이며, 분기별로 시설관리공단에 납부하면 된다.

한편, 구는 건물 소유주가 부설주차장을 주민에게 개방할 경우 ‘주차장 시설공사’, ‘방범시설 공사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지역 22개소 건물에서 총 736면을 개방공유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홈플러스 시흥점 부설주차장 개방은 금천구 주차문제를 완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지역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공영주차장 건설뿐만 아니라 그린파킹 사업, 부설주차장 개방공유 사업 등 주차문제 해소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주차관리과(☏02-2627-173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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