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방비(도비·시군비)를 활용해 올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인 어르신 8만1천700여명 전원에게 매월 최대 13만5천원의 활동비를 우선 지급하고 나중에 일로 보충하는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노인 일자리 확대(PG) |
지급 기간은 일자리 활동 중단일부터 사업 재개일까지다.
도는 우선 지급 안내 후 개인별로 동의서를 받은 후 3월 내 지급할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도비·시군비) 각 50%를 재원으로 해 노인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시장형·사회서비스형·취업알선형·공익활동 등 4개 유형으로 진행된다.
도는 활동비 우선 지급과 별개로 시장형·사회 서비스형·취업 알선형 참여자 1만7천여명에게 월 6만원씩 총 24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나 지역화폐를 사업 재개 후 4개월간 보수와 함께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공익활동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6만6천700여명에게는 정부가 비슷한 규모의 인센티브를 온누리 상품권이나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노인 일자리 활동비가 끊기면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노인들이 많아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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