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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구미경찰, 코로나19 허위사실 유포 4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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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병원에 코로나 확진자 다녀갔다'고 SNS에 올려

연합뉴스

경북 구미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경찰서는 29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업무방해)로 40대 남성 A(서비스업)씨를 불구속입건했다.

3천여명의 팔로워를 가진 A씨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SNS에 '경북 00병원에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허위사실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인에게서 잘못 들은 내용을 토대로 글을 작성한 뒤 전파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올린 글을 알게 된 해당 병원은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경로를 추적해 그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고의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병원은 매출이 떨어지는 피해를 봤다"고 설명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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