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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창원시 진해구에 공립 특수학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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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363억으로 2022년까지 '나래울학교' 신설

연합뉴스

특수학교 교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진해구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공립 특수학교를 신설하는 내용의 개발제한구역 변경안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사업비 363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진해구 풍호동 그린벨트에 공립 특수학교인 '나래울학교' 신설을 추진 중이다.

그린벨트에 공공시설을 신축하려면 먼저 지자체가 국토교통부에 그린벨트 관리계획 변경을 신청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창원시에는 천광학교, 혜림학교 등 공립 특수학교가 2곳 있지만, 진해권에는 특수학교가 없어 장애 학생들이 먼 거리 통학을 해야 했다.

창원시는 마산회원구 내서읍 그린벨트 내에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를 조성하는 변경안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덧붙였다.

내서읍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화물자동차 319대, 일반 차량 37대를 수용한다.

창원시는 372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차고지를 조성한다.

내서읍 일대를 포함한 마산회원구는 화물자동차 차고지가 부족해 불법 주차에 따른 사고위험이 컸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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