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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조희연 “n번방 사건 가담 교직원 바로 직위해제 및 엄중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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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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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아동·청소년이 포함된 여성들에 대한 성착취 영상을 제작·공유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가담한 교직원이 있으면 바로 직위를 해제하고 철저히 조사해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성 평등 교육환경 조성 및 활성화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교육공동체 성인지 역량 강화 및 성 평등 교육환경 조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11개 주요 추진과제와 23개 세부과제가 담겼다.

교육청은 성범죄를 저지른 교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학생 성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올해부터 초중고에 '성교육 집중 이수 학년제'를 도입한다. 성교육 집중 이수 학년제는 각 학교가 한 개 학년을 정해 해당 학년에 보건교육 등에 포함되지 않은 '독립된 성교육'을 5차시(시간) 실시하는 제도다.

교육청은 이달 제정된 '서울시교육청 성 평등 교육환경 조성 및 활성화 조례'에 따라 5월부터 성 평등 교육·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성평등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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