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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가락시장 '차량번호인식'(LPR)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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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권 발권과 주차택 필요 없어 시간단축 및 고객 편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가락시장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권 발권 및 주차택이 필요없는 LPR(차량번호인식) 시스템을 오는 4월1일 오전 10시부터 시행한다.


LPR(License Plate Recognition) 시스템 이란 차량 입출차시 주차권 발권이나 정기권 주차택 없이 차량번호를 자동 인식하여 주차요금을 정산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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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신속하게 시장 내 진입이 가능하며 주차권 분실 또는 훼손 걱정 없이 주차 요금을 정산할 수 있어 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과거 공사에서는 LPR 시스템 도입을 조기 추진하려 했다. 그러나 가락시장의 특성상 짧은 곡선 구간, 승용차와 화물차의 번호판 높이 차이 등 여러 문제점이 많아 도입이 어려웠다.


이에 공사는 가락시장 맞춤형 LPR 인식 카메라를 도입하고 짧은 곡선 구간 등 사각지대에는 보조 LPR카메라를 추가 설치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 시범운영을 통해 발생된 문제점을 해결했다.


이번 LPR시스템 시행으로 가락시장 주차?교통질서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간제 주차권 및 정기권 주차택 폐지에 따른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행 초기에는 반사, 눈·비 등으로 인한 번호판 인식이 잘 안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하여는 실시간 보정반을 운영하여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호 사장은 "가락시장 LPR 도입으로 고객님들께서 더욱 편리하게 가락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가락시장은 고객 중심의 변화와 발전을 멈추지 않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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