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 확진자가 66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날 공항 검역 과정에서 진단검사 결과 해외 입국자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날까지 공항 검역 확진자는 189명으로 늘어났다. 공항 검역을 통과한 후 거주지 인근 보건소나 병원에서 진단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경우를 포함한 해외 유입 감염자는 전날 질병관리본부 집계(363명)보다 49명 늘어난 412명이었다.
이날 지역별로는 대구(23명)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서울(20명)과 경기(15명), 인천(7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152명으로 치명률(누적 확진자 대비 누적 사망자 비율)은 1.58%가 됐다.
29일 완치자는 하루새 222명 늘어 5033명이 돼, 완치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를 제외하고 병원이나 생활치료시설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4398명으로 전날보다 125명 줄었다. 지난 28일엔 완치자 4811명, 격리 중인 확진자는 4523명으로 지난 1월20일 국내에서 코로나 확진 환자가 나온 이후 처음으로 확진 격리 환자보다 퇴원 환자가 많아졌다.
[허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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