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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해남군, 양식 수산물 사주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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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해남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부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군청앞에서 수산물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제공=해남군



해남/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 해남군 공직자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부진한 양식농가를 위해 수산물 사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소비 위축과 수출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넙치와 전복 소비촉진 행사를 다음달 17일까지 연다. 군청 각 부서와 유관 기관별로 구매 희망자를 파악해 신청하면 군청 민원실 앞에서 현장 배부한다.

27일까지 두차례 판매를 통해 약 4000만원(넙치 430kg, 전복 921kg)가량 주문이 들어오며 큰 호응을 얻었다.

다만 이번 수산물 사주기 운동은 지역 상권 및 수산물 유통업계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군청과 유관기관 직원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모든 공직자와 유관기관 직원들이 수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 어려운 어가를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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