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비 395억원 등 595억원 투입해 수질 개선 추진
승천천 유역 사업 대상지 |
(홍성=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도는 환경부 주관 통합 집중형 오염지류 개선 공모사업에 천안 승천천 수질 개선사업이 선정돼 국비 395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240여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통합 집중형 오염지류 개선 공모에는 올해 승천천을 비롯해 6개 하천이 선정됐다.
승천천은 처리하지 않은 생활오수와 축산분뇨 등으로 수질이 나빠져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와 지방비 200억원 등 총 595억원을 들여 승천천을 대상으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300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하수관거 정비(187억원), 인공습지 조성(108억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승천천 유역 현황 |
도중원 도 물통합관리팀장은 "최근 삽교호 유역 하천에 대한 수질 개선사업을 펼쳐 삽교호 수질을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업용수 기준인 4등급으로 끌어올렸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개선이 필요한 오염 하천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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