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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울진~봉화 이동 15분 단축…국도 36호선 내달 1일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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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역 간 교류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 기대"

뉴스1

국도36호선, 서면-근남 국도건설공사(1,2공구)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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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오는 4월 1일부터 경상북도 울진군과 봉화군 간의 통행시간이 15분 정도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울진과 봉화를 잇는 국도 36호선이 완전히 개통된다고 밝혔다.

다음 달 1일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울진읍까지 19.3㎞ 구간의 국토 36호선을 신설·개통하면서 봉화와 울진을 잇는 국토 36호선 신설사업(2차로, 40.2㎞)이 모두 마무리되는 것이다.

이번에 개통되는 '서면~근남' 도로는 지난 2010년 6월 착공해 10여 년간 총 298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특히 지난 2016년 7월 개통된 '소면~서면' 도로와 연결되면서 봉화에서 울진까지 이어지게 됐다.

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은 도로 폭이 좁고(6.5m~7.5m) 구불구불한 도로를 이용해 교통사고 위험과 함께 많은 불편이 있었다.

특히 해당 구간 통행시간이 기존 35분에서 20분으로 대폭 감축돼 편리성이 증진되고 동해항만과 내륙 간 물류 수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봉화~울진 간 국도가 완전하게 개통되면서 울진 가는 길이 한결 개선됐다"며 "지역 간 교류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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