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4 (화)

봉화~울진 국도 36호선 완전개통…15분 단축 효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봉화~울진 19.3km 4월1일부터 개통

통행시간 35분에서 20분으로 단축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다음달 1일부터 봉화~울진 간 국도 36호선이 완전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울진읍까지 19.3km 구간의 국도 36호선을 개통해 경북 봉화에서 울진을 잇는 국도 36호선 신설 사업(40.2km)을 마무리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2016년 7월에 개통된 국도 36호선 소천~서면(봉화군 소천면~울진군 금강송면, 20.9km) 구간과 연계돼 경북 봉화에서 울진까지 이어지는 국도 36호선 전 구간이 완전개통하는 것이다.

이 구간은 백두대간을 통과하는 구간으로 그동안 수도권 등 서쪽 지역에서 울진을 가기 위해서는 도로 폭이 좁고(6.5~7.5m) 구불구불한 도로를 이용하게 돼 교통사고 위험과 불편이 있었다.

국도 36호선 완전개통에 따라 앞으로는 터널과 교량으로 이어져 쭉 펴진 도로(폭 10.5m)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신설되는 도로는 취락지역을 우회하게 돼 해당구간의 통행시간이 기존 35분에서 20분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경북 북부 산악지역 동서 구간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돼 국토 균형발전과 함께 동해항만·내륙간 물류 수송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국토부 김용석 도로국장은 "봉화~울진 간 국도가 완전하게 개통되면서 멀고 위험하게 느껴지던 울진 가는 길이 한결 개선된다"며 "지역 간 교류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