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공공주택 8만5479가구 입주자 모집일정 달력으로 보세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토부 4~12월 181곳 입주자 모집계획' 달력' 배포

"다방·집토스 등 민간과 협업해 접근성 높여갈 것"

뉴스1

2020년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계획 달력. 국토교통부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공공임대와 공공분양, 공공지원 민간임대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0년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달력'이 나왔다.

29일 국토교통부는 4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공공주택 227곳에 8만5479가구(서울 65곳 1만7178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Δ공공임대주택 전국 181곳 5만7600가구, 서울 59곳 1만1822가구 Δ공공분양 전국 36곳 2만2146가구, 서울 4곳 2613가구 Δ공공지원 민간임대 전국 10곳 5733가구, 서울 2곳 2743가구 등이다.

서울의 경우 공공임대주택은 고덕강일 국민임대(2456가구), 오류동 행복주택(180가구) 등이 있다. 서울양원(134가구)의 경우 육아특화시설을 갖춘 '신혼부부 맞춤형 주택'으로 공급된다.

특히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27곳 1862가구다. 강남 개포시영(120가구), 서초 신반포6차(53가구), 서초우성1차(166가구) 등 도심 내 우수 입지에 위치했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경우 서울신촌(529가구) 남부교정시설(2214가구) 등 2곳에 2743가구가 공급된다. 8년 이상 거주기간을 보장하고 초기 임대료를 제한하는 등 공공성을 한층 강화했다.

공공분양은 고덕강일(2개 단지, 937가구), 위례(2개 단지, 1676가구)에서 총 261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됨에 따라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1

2020년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계획표.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 국토부는 서울 외에도 경기·인천 지역 82곳 4만5426가구, 지방에서 80곳 2만2875가구가 입주자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공공임대주택은 경기·인천에서 시흥장현(671가구)·파주운정3(1,000가구)·화성동탄2(390가구) 등 51곳 2만8208가구, 지방에서 부산장안(428가구)·정읍첨단(378가구)·목포법원1(400가구) 등 71곳 1만7570가구가 공급된다.

공공분양은 경기·인천에서 하남감일(210가구)·양주옥정(2049가구) 등 8곳 7206가구, 지방에서 세종행정중심복합도시(1,000가구)·경산하양(626가구) 등 6곳 4372가구의 입주자 모집을 준비 중이다.

특히 신혼희망타운은 과천지식정보타운(645가구), 성남대장(707가구)을 포함한 18곳 8000가구 등 분양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매입·전세임대는 전국 6만981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개·보수 후 저소득층에게 시세 50% 이하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전국 2만4318가구, 서울 4399가구, 경기·인천 7456가구를 공급한다.

공공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마이홈포털에서 자가진단→공공주택 자가진단 메뉴를 통해 자신의 소득·자산 등에 맞는 신청 가능한 공공주택 유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도시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입주자모집 공고에 따라 홈페이지, 현장 접수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상세 모집계획, 임대료, 입주 자격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문의하면 된다.

김정희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앞으로는 누구나 이사·분양 등 주거계획 수립 시 활용할 수 있도록 매년 초 입주자모집 달력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거복지로드맵 2.0에 따른 선진국 수준의 공공주택 공급이 모든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달력 외에도 다방·집토스 등 민간업체와 협의해 주거복지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maveric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