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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역시, '성심당'이 대전 최고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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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방문의 해' 조사서 성심당 1위

최고 인기 명소+맛집으로도 꼽혀

조선일보

튀김 소보루 맛집 대전 성심당이 대전 지역 관광객 방문·추천장소·음식 1위에 올랐다. 갓 구워낸 빵이 바구니에 담겨 있다./신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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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성심당!”
튀김소보로 맛집, 대전 ‘성심당’이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로 조사됐다. 으능정이 거리, 한밭수목원 등도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핫플(핫 플레이스)’로 꼽혔다.

대전시는 “‘대전 방문의 해(2019∼2021년)’를 맞아 조사한 ‘2019년 대전관광 실태조사 및 발전방향 연구’에서 성심당이 관광객 방문 및 추천장소·음식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5세 이상 관광객 12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자 4232명 중 13.9%인 588명이 성심당을 가장 많이 찾는다고 답했다. 이어 으능정이 거리(372명), 한밭수목원(366명), 유성온천 족욕 체험장(267명), 대청호 오백리길(25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심당은 응답자의 45.5%가 주변 사람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장소라고 답했다. 한밭수목원(37.8%)과 으능정이 문화의거리(26.7%), 유성온천(22.6%), 대청호(20.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성심당 빵은 대전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꼽혔다. 응답자 65.7%가 추천하고 싶은 음식이라고 선택했다.
성심당은 2011년 세계 여행지와 맛집을 평가하는 ‘미슐랭 가이드’의 그린가이드 한국 편에 소개되기도 했다. 그 다음으로 칼국수(60.9%), 두부두루치기(35.5%) 등이 인기가 있었다.
시 관계자는 “식도락 관광의 만족도가 높은 게 요즘 트렌드라 대전의 음식을 하나의 강점으로 적극 부각할 필요가 있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개발, 지역 관광 콘텐츠를 보다 다양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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