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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세종 로렌하우스, 단독주택 최초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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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로렌하우스 전경.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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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세종시 로렌하우스가 단독주택으로는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고 국토교통부가 29일 밝혔다.

로렌하우스는 국토부가 LH·에너지공단과 함께 추진한 제로에너지건축 주택단지로 태양광 등을 통해 전체 소비 에너지의 83%이상을 자체 생산한다. 혹서·혹한기를 제외하고는 세대당 에너지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고단열·고기밀창호 등으로 에너지사용량을 줄이고, 첨단 에너지관리시스템, 태양광패널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를 생산해 에너지성능·효율을 최적화한 건축물이다.

국토부는 2017년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를 도입해 에너지자립률에 따라 5개 단계로 나눠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세종 로렌하우스는 2014년에 국토부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뒤,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에 이어 이번에 단독주택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2등급 본인증을 취득했다.

현재까지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건수는 로렌하우스를 포함해 총 13건이다.

국토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제로에너지건축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 수단임은 물론 광열비절감을 통해 주거복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제로에너지건축 기술수준을 더욱 발전시키고 보급화를 앞당겨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 및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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