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이날 홈페이지 안내를 통해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주 주민들에게 앞으로 14일 동안 꼭 필요하지 않은(non-essential) 국내 여행은 자제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 같은 조치는 즉각 발효된다”고 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주지사가 이번 국내 여행 경보를 이행할 완전한 재량권을 갖는다”고 했다. 이번 여행 자제 조치는 트럭 수송, 공중보건, 식량 공급, 금융 서비스 등 주요 인프라 산업 종사자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뉴욕 등 3개 주에 대한 단기 강제격리 가능성을 시사했다가, 각 주의 반발이 일자 “격리는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물러섰다.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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