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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경남서 코로나 3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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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은 해외입국자

1명은 감염경로 '오리무중'

경남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3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로써 경남의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는 총 94명이 됐다.

경남도는 “창원에 사는 41세 남성(경남 92번)과 진주 거주 53세 여성(경남 93번), 김해 거주 29세 여성(경남 94번)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92번 환자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미국에 출장을 다녀온 뒤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 후 확진됐다. 94번 환자는 2015년 12월부터 프랑스에 거주하다가 지난 27일 입국한 뒤 다음날 코로나 증상이 나타났다.
도는 “해외 입국자들이 입국 당시 검역 과정에서는 무증상을 보였고 입국 이후 자가격리 중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93번 환자는 해외나 대구·경북을 방문하지 않았고 신천지 신도도 아니어서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조선일보

경남도청 본관 전경. /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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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경남도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91명이다. 시·군별로는 창원 25명, 거창 19명, 창녕 9명, 합천·김해 각 8명, 거제 6명, 밀양 5명, 양산 3명, 진주 3명, 고성 2명, 함안·남해·함양 각 1명이다. 능동감시중인 경남도내 해외입국자는1873명으로 최근 느는 추세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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