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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인천 옹진군·전남 신안군에 연료운반선 건조비 62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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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료운반선 건조지원 사업'으로 건조한 선박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도서지역 대상 '연료운반선 건조지원 사업' 신규 지원대상으로 인천 옹진군과 전남 신안군을 선정하고 올해 국비 20억원과 지방비 42억원 등 모두 62억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옹진군은 40억원을 들여 250t급 연료운반선을 건조해 백령도·대청도·소청도 주민들에게 연료와 생필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22억원을 투입해 200t급 연료운반선을 건조할 계획이다. 이 배는 도초도·비금도 등 32개 섬 주민 대상 연료공급과 해양쓰레기 수거에 활용된다.

정부는 교통여건이 열악한 도서지역에 가스·석유 등 인화성 연료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2개 지자체를 선정해 국비 10억원씩과 지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1년까지 4년간 연료운반선 총 8척 건조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8년 추진한 충남 보령시와 전북 군산시 연료운반선은 이달 운항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사업을 시작한 경남 통영시와 제주도는 올해 말 운항을 목표로 건조 중이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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