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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신반포6차ㆍ개포시영…시세보다 최대 60% 싼 공공임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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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2월까지 공공주택 6만여 가구 공급

고덕강일ㆍ위례서 2600여가구 공공분양

중앙일보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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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전국 227곳에서 공공주택 6만5479가구가 공급한다. 임대료가 시세 대비 60~80%가량 싼 공공임대주택, 공공분양,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옛 뉴스테이) 등으로, 30일부터 공공주택 공급 계획을 ‘마이홈포털’에서 검색할 수 있다.

서울 물량은 65곳, 1만7178가구다. 이중 공공임대주택이 1만1822가구(59곳) 공급된다. 고덕강일 국민임대(2456가구), 오류동 행복주택(180가구), 서울 양원(134가구)의 경우 육아특화시설을 갖춘 ‘신혼부부 맞춤형 주택’으로 공급된다.

서울 주요 입지에 재건축ㆍ재개발을 통해 나오는 공공임대물량도 있다. 강남 개포시영(120가구), 서초 신반포6차(53가구), 서초 우성 1차(166가구) 등 입지가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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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희망타운 공공임대주택의 자격요건도 혼인 7년 이내 또는 예비 신혼부부에서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로 하반기부터 확대된다. 국민임대의 입주 자격 중 다자녀 가구의 범위도 미성년 자녀(태아 포함)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확대된다. 관련 법령이 개정되면 6월 이후 입주자 모집부터 시행한다.

기업형 임대주택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서울 신촌(529호), 남부교정시설(2214호) 등 2곳 2743호가 공급된다. 거주 기간을 8년 이상 보장하고, 임대료가 청년 주택의 경우 시세 대비 85% 이하, 일반주택은 95% 이하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임대료 인상률도 연간 5% 이하로 제한된다.

공공분양은 고덕강일(937가구), 위례(1676가구) 등 총 2613가구가 공급된다.

공공주택 입주 희망자는 ‘마이홈포털’에서 소득ㆍ자산에 따라 신청할 수 있는 공공주택 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청약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등 공공주택사업별 입주자모집 공고에 따라 홈페이지 및 현장 접수하면 된다.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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