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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에 송다영 인천대 교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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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서울시는 여성가족정책실장에 송다영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30일자로 임명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성가족정책실장은 2년 임기의 개방형 직위다. 올해 1월 공모 실시 후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임용했다.

송다영 신임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약 30년간 여성·가족 분야를 연구한 전문가다. 지난 2018년부터 2020년 3월까지 서울시 제4기 성평등위원회 노동돌봄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2019년부터는 보건복지부 중앙생활보장위원도 겸임하고 있다.

시는 여성·보육·돌봄 등 다양한 사회정책분야의 연구와 정책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가족정책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송다영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대학에서의 연구활동과 정부와 서울시에서 다수의 자문활동을 해 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가족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송 실장은 연세대 영어영문학과에서 학사, 이화여대에서 여성학 석사,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앞으로 성평등임금공시제 확대와 성별임금격차 해소, 젠더폭력에 대한 적극적 대응, 보육 및 초등돌봄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확충, 일가족양립지원 체계 강화, 포용적 다문화 사회 기반마련 등 여성과 가족복지를 위한 서울시 사무를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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