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주관사인 한국연출가협회는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다중 이용 시설의 운영 중단을 적극적으로 권고하는 정부 시책에 따라 공연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막극전은 3월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다.
그해 등단 작가 당선작을 가장 먼저 무대에서 보는 축제로, 올해는 경상일보, 동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서울신문, 조선일보, 한국일보, (사)한국극작가협회의 2020년 신춘문예 당선작 8개를 무대에 올릴 계획이었다.
당초 한국연출가협회는 지난 19일부터 축제를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하자 공연 기간을 연기하고 공연 횟수를 축소해 지난 27일 개막하려 했다.
한국연출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취소된 공연에 대해 추후 낭독공연을 하거나 내년 행사 때 공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예매 티켓은 수수료 없이 취소된다.
'신춘문예단막극전' 포스터 |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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