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통행료 거스름돈 3200만원 매일 소독
시설공단 "현금보다는 교통카드 등 사용해달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서울시설공단이 남산 1-3호 터널에서 지급하는 거스름 지폐를 매일 소독하고 있다. 사진은 남산1호 터널 입구. /조선일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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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하루에 1088장의 지폐를 소독한다. 1000원권 640장, 5000원권 384장, 1만원권 64장 등 3200만원 어치다. 이 때문에 공단은 터널 이용자들이 현금보다는 교통카드 또는 녹색교통사전등록 결제시스템 등 비현금 수단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 사태로 시내 교통량이 줄어들면서 징수 건수도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공단 집계에 따르면 2월 23일부터 지난 23일까지 남산 1·3호 터널의 하루 평균 혼잡통행료 징수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6만5969건이다.
[정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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