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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속보] 신규 확진자 105명 중 41명 해외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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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철도(코레일)가 해외입국자 전용 KTX 칸과 공항버스 운행을 시작한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프랑크푸르트발 입국자들이 해외입국자 전용 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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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신규 확진된 105명 중에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41건으로 전체 39%였다”고 밝혔다. 검역단계에서 21명이 발견됐고,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사례가 20명이었다. 국가별로 유럽이 23명, 미국 등 미주지역이 14명, 중국 외 아시아지역이 4명이었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40명, 외국인이 1명이었다.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은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으로 해외 유입 사례는 조금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유럽 및 미국지역 입국자는 공항 즉시 검역을 충실히 받아주기를 바라고 검역 이후에는 자가격리로 분류된 분들은 반드시 집으로 귀가해 달라”며 “(귀가 시에는)가급적 자차를 이용하거나 별도로 마련된 전용 공항리무진버스와 전용 KTX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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