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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김종회 의원, 대학생-청년 부안서포터즈단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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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청년부 신설 등 청년공약 개발·채택 적극

설정훈 단장,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청년부 신설 건의

뉴시스

대학생-청년 부안서포터즈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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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무소속 김종회 의원이 전북 부안지역 대학생·청년 서포터즈단을 공식 출범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김제지역 대학생·청년 서포터즈단에 이어 두 번째다.

부안군 선거사무소에서 지난 28일 열린 서포터즈단 출범식에는 김 의원을 비롯한 청년, 대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김 의원은 "청년층이 실업과 일자리 부족, 전세 대란과 내집 마련의 어려움, 값비싼 등록금 등의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청년들의 문제는 단순히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 가족의 문제가 되고, 사회의 위기 요인이 되고 있다"고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날 선임된 설정훈 서포터즈단장은 "주요 복지정책 혜택의 대상을 15세 미만 아동과 65세 이상 노인들로 보는 경향이 있다"며 "청년들은 복지 혜택을 받는 대상자라기보다는 제공자로 여겨지는 경향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설 단장은 "이제는 7포 세대라 불릴 정도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청년부'의 신설을 바란다"고 건의했다.

출범식 참여 대학생들은 "해마다 치솟는 비싼 등록금과 하숙비, 빠듯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아 전전하고 있다. 청년의 사회진출 적응을 위한 기본소득제도가 가장 필요한 정책"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 의원은 "선배 세대로서 청춘들의 아픔에 송구스럽다. 앞으로 청년들을 위한 정책 발굴에 착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는 4월15일 열리는 총선에 전북 부안·김제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은 지난 26일 김제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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