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 28일 오후 2시 현장 인근 자동차운전학원 주차장 부지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471명 중 238표(52.9%)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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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천1-1구역은 더블역세권 입지 요건을 갖췄고 단지 안에 초등학교가 있다. 이번 입찰에서 현대건설은 부산의 상징이 되는 단 하나의 아파트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이라는 단지명을 제시했다.
또한 현대건설은 조합이 일반분양 시점을 조율하는 제도인 '골든타임분양제'를 제안했다. 부산의 랜드마크로 짓기 위한 비정형 곡선 외관, 조경 디자인, 가구 바닥 슬래브를 240mm로 늘린 프라이버시 확보 전략도 조합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경쟁사보다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춘 덕분에 골든타임분양제를 제안할 수 있었다"며 "일반분양 시점을 조합원들이 스스로 조율하게 함으로써 조합원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안정적 사업추진을 가능케 했던 것이 조합원들 마음을 움직였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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