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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구로 만민중앙교회서 4남매 추가 확진... 총 18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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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에서 신도인 4남매가 29일 동시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 수가 최소 17명으로 늘었다.

서울 금천구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52세 남성과 55·49·54세 여성이다. 이들은 금천구 9·10·11·12번째 환자로 관리된다.
조선일보

29일 오전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입구가 폐쇄돼 있다. 구로구청은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확인되자 지난 27일 교회를 일단 폐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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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는 만민중앙교회 접촉 의심자 중 금천구 거주자 26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 2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남매 4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악구에서도 만민중앙교회 신도인 은천동 거주 56세 여성이 확진됐다.

전날까지 서울에서는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는 12명이었다. 경기에서도 1명(광명시 7번)이 확진됐다.

자치구별로 보면 금천구 8명, 구로구 5명, 동작구 2명, 영등포구 1명, 관악구 1명, 경기 광명시 1명 등이다. 다만 구로구 확진자 5명 중 1명은 광명시 7번 환자의 남편이다. 그는 구로구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경기도 광명시민이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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