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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C컷] 코로나시대 차량 예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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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은 장소보다 마음을 봅니다

"빵빵 빵!" 2002년 월드컵 거리 응원전이 떠오르는 차량 경적이 울렸다. 목사님 말씀에 응답하는 교인들의 방식이다. 서울 중랑구의 서울씨티교회는 29일 주일예배를 '드라이브 인 워십 서비스'로 실시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게 된 이후 인터넷 중계 예배를 하는 교회들이 많은 반면, 일부 교회들은 직접 모여서 하는 대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차안에서하는 예배를 실시했다.

조선일보

29일 오전 서울 중랑구 송곡고등학교운동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드라이브 인 워십 서비스'(Drive-in worship service)로 열린 서울씨티교회 주일예배에서 담임목사가 설교하고있다. 신도들은 차량을 탄채 예배를 보았다./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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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서울 중랑구 송곡고등학교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씨티교회 주일예배에서 성가대 신도들이 찬양을 하고 있다./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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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서울 중랑구 송곡고등학교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씨티교회 주일예배. 차 안에서 예배를 드리던 신도들이 창밖으로 손을 내밀어 함께 기도하고 있다./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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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신도들은 차 없이 대중교통이나 도보를 타고 참석해서 5미터 간격을 두고 예배를 보기도 했다./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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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신도들은 차 없이 대중교통이나 도보를 타고 참석해서 5미터 간격을 두고 예배를 보기도 했다./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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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씨티교회는 그동안 교회와 인접해있는 송곡 고등학교에 대강당을 지어주고 이 강당을 빌려 예배를 드려왔다. 이번 드라이브 인 예배는 송곡고 운동장을 주차장 삼아 미국에서 먼저 시작된 방식을 국내에서 첫 도입한 것이라고 했다.

이 교회 한 관계자는 "모든 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쓰고 있는 상황에서 믿음의 공동체로 모이기에 힘쓰는 교회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글,사진/ 박상훈 기자

[박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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