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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제주 후보들, 첫 주말 세몰이…코로나19로 어려운 상인들 위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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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 3개 선거구 4·15 총선 후보자 등록 마감 이후 첫 일요일인 29일 각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부지런히 유권자들을 만나며 세몰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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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갑 송재호(민)·장성철(통)·고병수(정)· 박희수(무) 후보(왼쪽부터)



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지역구에서 소규모 현안 정책 간담회를 열고 공약을 알리며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노형오거리에서 아침 거리 유세를 시작으로 중앙지하상가를 찾아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의당 고병수 후보는 인건비와 창업만을 지원하는 기존의 청년 정책에서 탈피해 미분양 주택을 활용해 주거 문제까지 해결하는 청년 분야 공약을 내걸고 선거운동을 벌였다.

민주당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희수 후보는 외국인 관광객이 사후면세점에서 물건을 살 때 부가가치세를 현장에서 환급해 주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들도 분주히 지역구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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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을 오영훈(민)·부상일(통) 후보(왼쪽부터)



제주시을 선거구 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동문재래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시민을 만나 고충을 듣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노인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는 구좌읍을 찾아 마을부녀회가 진행한 마늘장아찌 작업에 일손을 보태고, 미래통합당 제주도당 당원 모임에 참석했다.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도 얼굴 알리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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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위성곤(민)·강경필(통) 후보(왼쪽부터)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21대 총선 시민참여 선거 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이어 지역 내 상가 밀집 지역을 돌며 상인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는 종교시설 등을 방문해 정책을 알리고 지역 곳곳에서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을 전개했다.

이밖에 다른 군소 후보들도 자신의 지역구를 돌아다니며 자신의 정책을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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