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회에서 첫 공식 기자회견을 한 김 위원장은 곧장 황 대표 선거 캠프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인 위원장은 "종로가 유권자가 까다로운 동네"라면서 "가급적이면 서쪽으로 많이 다녀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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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황 대표는 "저도 쫓아가는 사람"이라며 "위원장이 당에 오셔서 많은 힘이 되고 격려가 된다. 이제 우리 목표는 반드시 총선을 이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에 "내가 보기에 선거는 이길 것"이라며 "사람들이 과연 되겠느냐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나라 유권자가 일반이 생각하는 것보다 수준이 굉장히 높다"며 "평균 교육수준이 우리나라처럼 높은 나라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를 오래 경험해 봤기 때문에 선거판에 대한 인식도 아주 다르다. 선거 때 돌아다녀보면 대개 어떤 선거 결과가 있을지 감이 잡히게 되어 있다"며 "지금 이야기는 많지만 수도권 121개 선거구를 어떻게 갖느냐에 따라 전반적인 선거 승패가 좌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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