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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GS칼텍스배 프로기전] 한국 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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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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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세계대회를 돌아본다. 1월 이창호는 중국에서 벌어진 농심신라면배에서 막판 2연승으로 한국 우승을 이끌었다. 일본에서 열린 1회 도요타덴소배 결승전에서 중국 1위 창하오를 누르며 도요타자동차 한 대까지 선물로 받았다. 2월부터 LG배 결승전을 벌였으니 상대는 이세돌이었다. 3월에는 춘란배 결승전에서 일본 대표 하네 나오키를 물리쳤다. 이세돌은 LG배 결승에서 이창호를 3대1로 꺾고 우승했다. 2001년 결승에서 이창호에게 2연승 뒤 3연패로 물러났던 한을 풀었다.

박영훈은 11월 삼성화재배 준결승을 넘어 처음으로 세계대회 결승 무대에 올랐다. 12월 결승전에서 전설 조치훈과 만났다. 3국에서 막바지에서 한 수를 보지 못해 다 잡은 우승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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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92로 귀에 들어갔다. <그림1> 흑2로 이어도 1 한 점이 잡힌 것이 아니다. 백이 밑질 것이 없다. <그림2>라면 백이 이보다 좋을 수 없다. 10에 이은 흑 석 점이 무겁다. 백은 11로 공격한다. 흑93으로 젖히고 95로 이었다. 백96에 지킬 때 흑97로 씌웠다. 공격을 꾀하던 백이 거꾸로 밑으로 눌렸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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