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은 전형적인 특혜 케이스"
작년 8월 팟캐스트 방송 발언에
조국 지지자들 "자격 없다" 문제 제기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후보들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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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교수는 지난해 8월 26일 SBS 팟캐스트 방송인 ‘뽀얀거탑’에 출연, 조씨와 관련해 “이번 인사청문회 때문에 (문제가) 제대로 드러난 것 같다”며 “그러면서 두드려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신 교수의 이 같은 발언을 두고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조국 전 장관을 옹호해온 지지자들은 “신 교수는 민주당 덕분에 국회에 입성해선 안 되는 인물 아니냐” “비례 자격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 당원 게시판에도 “자기가 뭔데 조국 장관을 비난하느냐” 등 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민주당 후보로 나선다고 조 장관을 비판하지 말라는 것은 전체주의적 발상” “의견의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는 게 무슨 민주정당이냐”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최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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