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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휴일 새벽 도심 한복판서 택시가 중앙분리대 넘어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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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택시 운전자 1명 사망

세계일보

휴일 새벽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택시가 도로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편 건물을 들이받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일요일인 29일 오전 3시50분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서 주행 중이던 택시가 도로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편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택시 운전사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른 오전 시간이라 사고 당시 택시에 탄 승객은 없었다. 사고가 난 택시는 다른 차량과는 부딪치지 않고 맞은편 건물만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해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할 예정이다. 사망한 택시 운전사가 음주 상태였는지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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