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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새벽 도심 한복판서 택시가 건물에 '쿵'…운전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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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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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이비슬 기자 = 주말 새벽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택시가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로 택시 운전사가 사망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9일 오전 3시50분쯤 중구 남대문로에서 택시가 도로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편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택시는 다른 차량과 충돌·추돌하지 않고 곧바로 건물만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자 50대 A씨는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른 시간대라 택시에 탄 승객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해 차량 결함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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