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부상 당한 외국인 선원. |
(군산=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29일 오후 3시 15분께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약 42㎞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의 베트남 국적 선원 A(30)씨가 손가락을 다쳐 긴급 이송됐다.
선장 신고로 출동한 해경은 A씨를 경비정에 태워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씨 손가락이 양망기(그물을 끌어 올리는 장치)에 감기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선박 조업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안전사고도 자주 발생한다"며 "바다로 나가기 전 안전교육 등 대비가 필요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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