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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미국서 귀국한 수원 30대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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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귀국 당시 유증상, 인천공항서 검사

경기도 수원시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영통구 광교 1동 광교웰빙타운 호반가든하임 아파트에 사는 30대 남성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28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할 때 근육통과 오한 등 코로나 증상을 보여 공항검역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은 뒤 가족 차로 귀가했다.
이미 지난 12일 미국에서부터 발열 증상이 발현됐다.

이 남성은 29일 오후 5시 24분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국제공항 검역소에서 검체채취를 받고 확진돼 수원시 확진자가 아닌 검역소 환자(수원 7번째)로 분류됐다.

수원시는 이 확진자의 가족 2명을 자가격리한 뒤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다.
이로써 수원시 확진자는 모두 34명이고, 검역소 확진 시민은 7명으로 늘었다.

[오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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